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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직방과 다방의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소비자는 활용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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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직방과 다방의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소비자는 활용도 두배

직방,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 매매·전세 실거래가 보고서 발표...정부 부동산정책 효과 분석도
다방,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매매·전세 실거래가 보고서 발표...'원룸'에 특화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왼쪽)과 다방(오른쪽) 이미지. 사진=각사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왼쪽)과 다방(오른쪽) 이미지. 사진=각사 홈페이지
국내 양대 부동산정보 플랫폼인 '직방'과 '다방'이 서로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의 각 지역별 분양물량, 입주물량, 매매·전세 실거래가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매주 초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직방은 자체연구소인 빅데이터랩을 통해 정부가 주요 부동산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정책효과 전망, 소비자가 주의할 점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해 소비자의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매물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다방은 기존에는 다방에 등록된 매물을 토대로 원룸·투스리룸 임대시세 리포트를 제공해 오다가, 지난 6월부터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해 서울지역 전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하는 리포트를 매월 발표하기 시작했다.

자치구별, 평형대별 전월세 실거래가를 모두 제공하며, 특히 '원룸'이라 불리는 계약면적 30㎡ 이하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 동향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생, 청년층 등 실수요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직방은 주로 아파트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반면, 다방은 주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

특히 등록매물이나 회원수 등에서 국내 양대 부동산정보 앱인 직방과 다방은 각각 직방과 다방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주택가격 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설문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