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5일 법무부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1조7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6만6000건, 4460억 원, 서울 4만7166건, 3579억 원, 부산 1만8299건, 1164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피해자는 17만8000명으로 50대가 7만8857건, 5525억 원으로 가장 많이 사기를 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