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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BTS 병역특례' 논의 공론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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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BTS 병역특례' 논의 공론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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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5일 K팝 열풍의 주역인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를 공론화자고 제안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BTS는 빌보드 1위로 1조70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냈고, 한류 전파와 국위 선양 가치는 추정조차 할 수 없다"며 "이제 BTS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최고위워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모두가 반드시 총을 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문연구요원,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제가 있지만, BTS 같은 대중문화예술은 해당이 안 된다"며 "그러나 한류야말로 미래 국가전략산업이고, 예술체육 분야가 문화 창달과 국위 선양 측면에서 혜택 받으면 BTS야말로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최고위원은 "객관성, 공정성이 우려되면 여러 전문가로 문화예술공적심의위를 꾸려서 판단하면 된다"며 "해외 독도 홍보 같은 국가적 홍보에 일정 기간 무보수로 참여시켜서 그 가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