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미 달러는 이날 미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퇴원한다는 트위터를 올린데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함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날 0.32% 하락했다.
대신 유로는 달러에 대해 0.50% 오른 유로당 1.1774달러로 상승해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도 미 달러에 대해 0.17% 상승했다. 미 달러는 호주달러당 0.7174달러에 거래됐다.
또 미 달러는 노르웨이 크로네에도 약세를 보여 0.72% 급락한 9.2327크로네로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도 상승해 달러에 대해 0.35% 오른 파운드당 1.2976달러를 기록했다.
또 비록 트럼프가 이날 퇴원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이번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을 높이고, 이 또한 미 달러 전망을 더 불확실하게 만들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라보뱅크 선임 외환 전략가 제인 폴리는 "지금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도를 감안할 때 달러가 어느 선에서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시장의 명확한 컨센서스가 없다"고 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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