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티은행과 영국 리서치회사 유가브(YouGov)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국민의 앞으로 5~10년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난 9월 3.6%로 8월(3.2%)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013년11월이래 약 7년만의 최고치였다.
시티은행의 한 애널리스트는 “인플레 기대가 상승한 요인은 분명치 않지만 상승은 하위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0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전부터 인플레기대를 높이는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확산에 의한 수요변화도 불균형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