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퇴원 백악관 도착, 렘데비시르 관련주↑길리어드 파미셀 신풍제약 부광약품

[속보] 트럼프 퇴원 백악관 도착, 뉴욕증시 환호 코로나백신 치료제 관련주 후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병원에서 퇴원해 백악관에 도착했다고 현지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퇴원에 뉴욕증시가 환호했다. 특히 코로나백신 치료제 관련주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방받은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를 생산하고 있는 길리어드가 특히 주목을 받고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렘데비시르 관련주로 파미셀 부광약품등이 거론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오전 입원 3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오후 6시 40분께 메릴랜드 주 월터 리드 군병원 문을 나서서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이동한 뒤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갔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는 트럼프 퇴원 소식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465.83포인트(1.68%) 오른 28,148.64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16포인트(1.8%) 상승한 3,408.60에 그리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57.47포인트(2.32%) 급등한 11,332.49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증 환자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덱사메타손'을 처방받은 점 등으로 한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일기도 했지만 조기 퇴원을 강행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한층 뚜렷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대선을 한달 앞두고 승부수를 내야할 상황이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19% 오른 27.96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