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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뉴욕증시 국제유가 동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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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뉴욕증시 국제유가 동반 폭락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하루 만에 코로나 경기부양안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지수와 환율 그리고 국제유가등이 요동쳤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중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도 " 협상 팀에 경기부양책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에서 승리항 이후 일하는 미국인과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신 연방 대법관 지명자 에이미 코니 배럿 지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약책 협상 중단은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환율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 시세
U.S AFTER HOURS. MARKET OPENS IN 16H 41M
NASDAQ Composite 11154.60 -177.89 1.57%
Nasdaq-100 Index 11291.27 -217.79 1.89%
DOW INDUSTRIALS 27772.76 -375.88 1.34%
S&P 500 3360.97 -47.66 1.40%
RUSSELL 1000 1877.8377 -24.8852 1.31%
RUSSELL 2000 1577.291 -4.6739 0.30%
GOLD DEC 2020 1920.10 +12.50 0.66%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조4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제시했으나 범죄율도 높은 민주당 주(州)만 지원하려는 것이지 코로나19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맏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부양안 협상을 중단시키고 배럿 지명자 인준으로 의회의 관신을 바꾼 것은 보수진영의 관심사인 배럿 지명자 인준으로 이슈를 집중시키며 민주당과의 대치를 선명히 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도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 연례회의 강연에서 추가 부양책 타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8%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 와중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올해 말까지 코로나 백신을 가질지도 모른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올 연말 백신 공급이 가능해진다면 현재로선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1순위로 거론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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