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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21대 국회 첫 국감 오늘 스타트… 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중단에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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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21대 국회 첫 국감 오늘 스타트… 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중단에 폭락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이 국정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이 국정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뉴시스

1. 추미애 아들 의혹 등 치열한 공방 예상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다.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7일 첫날에는 법사위와 국방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등 14개 상임위가 소관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위에서는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 뉴욕증시 3대 지수 폭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하락했다.

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88포인트(1.34%) 하락한 27,77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6포인트(1.40%) 내린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포인트(1.57%) 떨어진 11,154.60에 장을 마감했다.

3. 트럼프 핵가방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다가 불과 사흘 만에 복귀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또다시 감염 환자가 나오면서 백악관발(發)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직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중 한 명은 해안경비대 참모 제이나 맥캐론으로, 그는 현재 백악관 군사실(WHMO)에 소속돼 있다. 특히 맥캐론은 미국의 핵무기 코드가 포함된 핵가방(nuclear football)을 보호하는 직원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4. 국제유가, 공급 위축 소식에 급등


국제 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의 공급 위축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1.45달러) 오른 40.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원 뉴스에 힘입어 5.9%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30분 현재 배럴당 1.7%(0.72달러) 오른 42.01달러에 거래 중이다.

5. 코로나19로 항공기 구매 수요도 타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중장기 항공기 구매 수요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6일(현지시간) 연례 시장전망 보고서를 내고 앞으로 10년 동안 전세계 항공사들이 1만8천350대의 상업용 항공기를 총 2조9천억달러(약 3천368조원)에 구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보잉이 지난해 보고서에서 밝힌 전망치보다 11% 줄어든 것이라고 CN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6. 추미애 아들 의혹 고발사건 경찰서 수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제기해 추 장관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과 당시 군 관계자 등이 고발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신 의원을 비롯해 전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인 이철원 예비역 대령, 전 당직사병 현모씨와 이균철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4명을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넘겼다.

7. 오늘 날씨 전국 가끔 구름


수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흐리고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고,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