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12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한라(박신우 분)는 임신한 보미(박민지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이려 노력한다.
깜짝 놀란 금강(남성진 분)과 애리(김가연 분)는 "정건이가?", "그걸?"이라며 독버섯을 부영감에 먹였다는 말에 충격 받는다.
윤민주(이아현 분)는 그동안 껄끄러웠던 둘째 동서 애리와 술잔을 나누며 마음을 털어 놓는다.
보미는 그동안 소원했던 한라가 "할 말 있어"라며 자신에게 진심을 털어 놓자 "이게 뭐야?"라며 감격한다.
장원(이일준 분)은 엄마 공소영과 친부 정건이 부루나를 대상으로 합작 사기극을 벌인 것에 충격 받는다. 이에 정미희(박순천 분)는 외손자인 장원을 토닥토닥 위로한다.
한편, 부영감은 비밀리에 계옥을 불러 셋째 아들 부설악과 관계를 지월하는 것을 암시한다. 계옥은 "영감님 안녕하셨어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둘째 금강과 애리 부부가 집안에서 나오면서 "왔어"라며 계옥을 반긴다.
80대 자산가 부영감과 30대 가장 공계옥의 계약 결혼이라는 주제를 통해 끈끈한 가족애를 끌어낸 '기막힌 유산'은 122부작으로 9일 종영한다.
'기막힌 유산' 후속 '누가 뭐래도'가 오는 12일 첫방송된다.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다. 탤런트 나혜미, 최웅, 정민아, 정헌, 도지원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