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따르면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구글의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메시징, 회의, 문서, 업무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형 구매가 가능한 신규 오퍼링도 제공된다. 신규 기능으로 채팅, 이메일, 음성 및 화상 통화, 콘텐츠 관리 등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한 핵심 툴을 단일 통합 환경으로 결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내 스마트 칩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를 문서에서 @기호로 멘션(mention) 설명과 함께 팝업창이 뜬다. 이를 통해 문서 공유와 같은 작업도 제안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내 관련 콘텐츠와 사람을 연결해 사용자가 이미 열어둔 창에서 더 많은 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채팅방에서 문서 만들기도 가능하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탭이나 툴을 전환할 필요 없이 구글 채팅(Google Chat)의 채팅방에서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문서를 동적으로 만들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복잡성을 줄이고 모든 팀원에게 관련 프로젝트 작업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몇 주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은 몇 달 내에 교육 및 비영리단체 고객에게도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고객은 클래스룸(Classroom), 어사인먼트(Assignments),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과 미트가 포함된 교육용 G스위트(G Suite for Education)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툴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격 요건을 갖춘 비영리단체는 구글의 비영리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단체용 G스위트(G Suite for Nonprofits)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알렉스 그레고리안(Alex Grigorian) 에퀴팩스(Equifax) 수석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구글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제품은 생산성을 높이고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팀을 연결한다”며 “에퀴팩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발전을 함께하고 혁신에 영감을 주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갈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