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대상, 베트남 자회사 '덕비엣푸드'가 소시지 패키지 '확' 바꾼 이유

공유
0

[글로벌-Biz 24] 대상, 베트남 자회사 '덕비엣푸드'가 소시지 패키지 '확' 바꾼 이유

베트남 국민에게 친숙한 블루 컬러와 블랙 컬러 활용 소시지 제품 포장 등 변경

대상의 베트남 자회사 '덕비엣푸드'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소시지 제품 패키지를 변경했다. 사진=덕비엣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대상의 베트남 자회사 '덕비엣푸드'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소시지 제품 패키지를 변경했다. 사진=덕비엣푸드
대상의 베트남 자회사 덕비엣푸드(DUC VIET FOOD JOINT STOCK COMPANY)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소시지 제품 패키지를 개선한다.

베트남 매체 비즈니스포럼(Diễn đàn Doanh nghiệp)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2016년 베트남 육가공 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덕비엣푸드를 인수했다.
덕비엣푸드는 베트남 현지에서 신선 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육가공업체로 베트남 북부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회사다. 대상은 당시 덕비엣푸드의 현지 생산·유통 능력과 대상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덕비엣푸드는 고급 소시지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왔다. 특히 최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소시지 제품 포장을 변경했다.

베트남 국민에게 친숙한 블루 컬러와 블랙 컬러를 활용했으며 패키지 중앙에 소시지 이미지를 디자인 해 브랜드 특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향후 다른 육가공 제품들의 포장도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덕비엣푸드 관계자는 "대상 인수 후 지난 4년간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실행하는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