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비즈니스포럼(Diễn đàn Doanh nghiệp)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2016년 베트남 육가공 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덕비엣푸드를 인수했다.
이후 덕비엣푸드는 고급 소시지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왔다. 특히 최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소시지 제품 포장을 변경했다.
베트남 국민에게 친숙한 블루 컬러와 블랙 컬러를 활용했으며 패키지 중앙에 소시지 이미지를 디자인 해 브랜드 특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향후 다른 육가공 제품들의 포장도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덕비엣푸드 관계자는 "대상 인수 후 지난 4년간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실행하는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