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다낭 투자진흥공사(IPA)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자동차 부품 솔루션 개발 센터(LG VS)가 이날 다낭 자동차 부품 R&D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최종 부지 선정을 거쳐 올해 중 다낭 부품 R&D센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연구개발 주제 선정은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LG그룹은 베트남 개발 전략에서 다낭시를 그룹 정보기술 R&D 센터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정승민 LG VS 소장은 "다낭을 전자 R&D 분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목하고 전(全) 계열사에 걸쳐 전장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현재 전장사업부를 운용하고 았는 LG전자는 올해 전장 사업에 8985억 원을 투입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