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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국의 재발견…내년까지 합쳐도 OECD에서 성장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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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국의 재발견…내년까지 합쳐도 OECD에서 성장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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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청와대는 7일 "올해 성장률은 물론, 올해와 내년을 합산한 성장률을 계산해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합산 성장률이 2.1%로 OECD 국가 중 최고라면서 터키가 1%, 미국이 0.2%, 독일이 -0.8%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수석은 "한국 경제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도 좋을 것"이라며 "한국을 재발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국가채무 증가폭의 경우 선진국 그룹이 평균 26%포인트 정도로 예상되는 반면 한국은 7.65% 포인트로 전망된다"며 "통화당국 등이 재빠르게 움직여 재정 부담을 덜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재정지원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역대급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금융시장의 경우 한국·미국·중국·대만의 주가지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었다면서 "이 나라들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업종 시장재편 흐름을 탄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정준칙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또 "세상에는 당연한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