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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샤르팡디·제니퍼 두드나, ‘유전자 편집’ 기술로 노벨 화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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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샤르팡디·제니퍼 두드나, ‘유전자 편집’ 기술로 노벨 화학상 수상

7일 노벨 화학상에 임마누엘 샤르팡디와 제니퍼 두드나가 선정됐다. 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7일 노벨 화학상에 임마누엘 샤르팡디와 제니퍼 두드나가 선정됐다. 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임마누엘 샤르팡디(Emmanuelle Charpentier, 52), 제니퍼 두드나(Jennifer Doudna, 56) 두 사람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45(현지시간) 이들을 유전자 기술의 가장 날카로운 도구 중 하나인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가위를 발견한 공로로 2020년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가위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뜻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900만 크로나(약 10억9000만 원)가 주어진다.

노벨상 시상식은 그동안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나머지 노벨상 문학상은 오는 8일 오후 8시, 평화상은 9일 오후 6시, 경제학상은 12일 오후 6시45분에 수상자가 발표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