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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주요지수 일제히 상승...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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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주요지수 일제히 상승...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강세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전일의 급락 충격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78포인트(1.36%) 상승 중이다. S&P 500 은 42.79포인트(1.27%), 나스닥 지수는 151.72(1.3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등 추가 경기부양 없이도 선전할 수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이 각각 1% 넘게 올랐으며, 넷플릭스가 2.2%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경기부양책에서 나온 미사용 자금으로 의회에 항공사 지원을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3% 넘게 올랐고, 델타 항공도 2.5% 상승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내용은 다소 거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제2의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375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을 부양할 2차 구제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당선된 직후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주요 스티뮬러스 법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협상을 중단하라고 대표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트럼프의 이런 움직임이 단순한 협상 전략이라고 추측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레이 달리오는 CNBC ‘스트릿 사인 아시아‘에 출연해 ”미국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분명 좋은 일이 아니다”며 ”경제에 ‘중대한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파월 의장이 경기부양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조언에 반하는 것이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조언에 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원히 끝났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아주 부정적인 신호라고 할 것이고 선거 이후까지 밀고 나갈 것 같다.”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주요종목의 주가시세는 다음과 같다. (단위 : USD)

애플(AAPL) 114.57 +1.41(1.25%), 아마존(AMZN) 3157.86 +57.91(1.87%), 마이크로소프트(MSFT) 207.51 +1.6(0.77%), 알파벳(GOOGL) 1438.43 -12.59(-0.87%), 알리바바(BABA) 298.22 +5.83(1.99%)

페이스북(FB) 256.53 -2.13(-0.82%), 버크셔해서웨이(BRK-A) 318894 +3544(1.12%), 비자카드(V) 201.34 +0.89(0.44%), 테슬라(TSLA) 418.5 +4.52(1.09%), 엔비디아(NVDA) 558.09 +8.63(1.57%)

마스터카드(MA) 341.31 +3.88(1.15%), 어도비(ADBE) 487.3 +8.32(1.74%), 넷플릭스(NFLX) 524.75 +18.88(3.73%), 인텔(INTC) 52.5 +1.13(2.2%), 디즈니(DIS) 121.81 +0.88(0.73%)

코카콜라(KO) 49.12 +0.18(0.37%), AT&T(T) 28.82 +0.11(0.38%), 엑손 모바일(XOM) 33.31 -0.08(-0.24%), 줌(ZM) 481.57 +3.32(0.69%), 스타벅스(SBUX) 87.84 +0.83(0.95%)

에이엠디(AMD) 87.26 +2.78(3.29%), 몬트리올은행(BMO) 61.22 +0.81(1.34%), 모더나(MRNA) 71.33 +0.29(0.41%), 델타항공(DAL) 31.8 +0.74(2.38%), 리봉고헬스(LVGO) 142.55 +2.91(2.08%)

해즈브로(HAS) 83.86 +0.81(0.98%), 니콜라(NKLA) 24.06 +0.49(2.08%), 노바벡스(NVAX) 110 +2.59(2.41%), 나녹스(NNOX) 38.92 +3.87(11.03%)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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