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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확진 600만 명 넘어 사망 24만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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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확진 600만 명 넘어 사망 24만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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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AF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자체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3시(그리니치표준시) 현재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0만940명, 사망자는 23만771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러시아 124만8619명, 스페인 82만5410명, 프랑스 66만9235명, 영국 53만11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영국 4만245명, 스페인 3만2486명, 프랑스 3만2365명, 러시아 2만1865명 등으로 조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폴란드는 이날 하루 최고 기록인 300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75명이 사망했다.

체코는 4457명이 확진되면서 유럽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독일은 2828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 하반기 이후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도 3678명이 확진을 받아 5개월여 만에 다시 3000명대로 늘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은 한 달 간 카페와 술집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식당은 계속 문을 열 수 있지만 공공장소의 술집 영업과 음주는 오는 11월8일까지 금지된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지난 5일 주간 보고서에서 유럽 31개국 중 독일, 핀란드, 그리스, 노르웨이 등 4개국만 일주일 평균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20명 이상인 경보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