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대중 집회를 금지했다.
보건부는 전시와 사교, 회의, 공연 등 모든 실내외 대중 집회를 금지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치료를 회피하면 최대 3개월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의류공장 클러스터 노동자들이 집단 거주하는 2개 지역에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미누완고다에 위치한 의류공장 단지에서는 지난 4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날 오전 현재 의류공장 단지발 집단 감염자는 모두 830명에 달하고 있다.
확진자 대부분은 첫 번째 확진자의 동료들이라고 AP는 전했다.
한국 등 다수 외국 기업들이 미누완고다에 수출용 의류 제조 공장을 두고 있어 운영에 차질도 예상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