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8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에게 제출한 '소상공인 재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업 소상공인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평균 6.4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까지 걸린 기간은 '3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이 48.3%나 됐다.
'4∼6개월' 27.3%, '10∼12개월' 15.5%로 집계됐다.
가게 문을 닫은 소상공인은 폐업 당시 부채가 평균 403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0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67.8%, '2000만∼4000만 원' 13.5%, '8000만 원 이상' 10.5%였다.
폐업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2회가 20.8%, 3회 16.5%로 조사됐다.
한편 소상공인 폐업자 수는 2015년 79만 명에서 2018년 1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