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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9월 외환보유액 3조1430억 달러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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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9월 외환보유액 3조1430억 달러 '소폭 감소'

5개월 연속 증가뒤 221억 달러 감소

중국의 9월 외환보유액이 3조1430억 달러로 전달의 3조1650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9월 외환보유액이 3조1430억 달러로 전달의 3조1650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사진=로이터
중국의 9월 외환보유액이 3조 1430억 달러로 전달의 3조 1650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3조 16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전달에 비해 221억 달러 감소한 3조1430억 달러로 나타났다.지난 8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02억 달러 증가했다.
9월에 달러 지수는 약 2% 상승했다. 지수를 상승시킨 것은 5개월 만이었다. 주요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해 투자가의 리스크를 압박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7~9월의 중국 위안화의 대 달러가는 약 3.7% 상승했다. 분기로는 2008년의 세계 금융 위기 이래 최대폭이다. 이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의 주식·채권에 투자하기 위한 해외로부터 자금 유입도 탄탄한 추세를 나타내 자본 유출을 억제하고 있다.

9월말 시점의 중국의 금 준비는 6264만 파인 트로이온스로, 8월부터 변하지 않았다. 액수는 8월 말의 1226억 2000만 달러에서 1182억 달러으로 감소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