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7일 이러한 내용의 보도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LH는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송현동 부지의 공원지정과 항공업계 재정난 해소라는 공익목적을 위해 송현동 부지 매입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일부 언론은 LH가 대한항공으로부터 먼저 송현동 부지를 매입한 후 서울시 시유지와 교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대한항공의 재정난 지원과 송현동 부지 공원 지정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LH의 선매입, 서울시 시유지와의 후 교환'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송현동 부지 3만 6642㎡의 용도를 '공공이 공적으로 활용하는 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하기도 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