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2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라는 녹화장에서 마주친 민혁을 태풍이라 의심하고 태풍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섭외를 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유라는 민혁이 태풍인지 확인하기 위해 커피를 하자고 제안한다.
유라는 "커피 괜찮으시죠?"라며 민혁은 붙잡은 뒤 유리컵에 든 커피를 건넨다. 민혁은 유라가 건넨 커피를 마시고, 그 모습을 본 유라는 '이 정도면 잘 찍히겠지'라고 말해 민혁의 사진으로 태풍과 신분 확인을 할 것을 암시한다.
주화연(김희정 분)은 5년 만에 귀국한 아들 차서준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서준이 한유정(엄현경 분)을 찾고 있는 것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화연은 서준에게 "회사에 집중하려면 빨리 결혼하는 것도 좋아"라며 소개팅을 주선한다.
한편, 유라는 DL그룹 외동아들 차서준과 결혼을 위해 화연에게 접근한다.
유라는 그림 선물을 준비해 주화연의 환심을 사려한다. 그러나 화연은 "호의는 고맙지만 제가 모르는 사람 선물은 안 받아요"라며 유라의 선물을 면전에서 거절한다.
한편 유정은 한동호(서우진 분)가 친구를 때렸다는 전화를 받고 유치원으로 달려간다. 동호는 유라가 태풍의 아들이라고 속였던 민우의 다른 이름이다.
유정은 유치원에서 동호가 맞는 것을 보고 가슴아파한다.
그러나 여숙자(김은수 분)는 "엄마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그만 둬"라며 유정에게 더 이상 동호 엄마 행세를 하지 말라고 악담을 퍼붓는다.
이후 유라는 과거 결혼하기 위해 태풍 납치 사주를 했던 택시기사(백재진 분)를 찾아가 은밀한 부탁을 한다.
그는 "이름은 유민혁"이라며 사진 한 장을 건네고, 사진을 본 유라는 '어떻게 같은 사람이 아닐 수가 있지?'라며 태풍을 의심한다.
태풍은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섭외를 하기 위해 따라나온 유라를 보고 '아직 놀라긴 일러. 한유라'라며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유라는 "성함이 정말 유민혁이신가요"라며 태풍을 물고 늘어진다. 그 말에 태풍은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강은탁이 7살 지능의 남자와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으로 천재 검사 유민혁으로 돌변한 모습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리고 있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