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건강과 관련해 “아주 좋다”며 대선 유세를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캠프의 유세가 이뤄지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인원이 모이는 토론회마저 화상으로 바꾸려는 상황에서 확진 이력을 지닌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토론위원회(CPD)는 앞서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대면이 아닌 화상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그러나 통령은 “나는 전염성이 없다”며 화상 토론엔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