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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케이씨티씨, 남부 베트남 항만물류 시스템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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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케이씨티씨, 남부 베트남 항만물류 시스템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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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기업 케이씨티씨(이하 KCTC)가 베트남 항만 운영사인 떤깡까이멥(Tan Cang Cai Mep) 주식회사와 손잡고 베트남 남부지역의 항만 물류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카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항만 운영 회사 떤깡까이멥이 KCTC 베트남 법인과 창고 및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떤깡까이멥과 KCTC 베트남이 최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 상품, 건설 프로젝트(대량 화물선, 장비 선박의 적재 및 하역 서비스, 컨테이너 및 대량화물 운송 서비스 등)에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면서 바리아 붕 따우( Ba Ria-Vung Tau)와 남부 주요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가 협력하면서 떤깡까이멥은 최근 까이멥(Cai Mep) 항구에서 컨테이너 사이즈를 넘는 과대 화물 OOG(Out of Geague) 선박을 성공적으로 수령했다.

KCTC 베트남은 지난 2008년에 설립, 호찌민 시에 본사, 전국에 7개 지점을 두고 있다. 자본금의 49%가 한국 투자 자본이다. 사업 분야는 복합 운송, 화물 취급, 창고, 물류 컨설팅, 물품 보관 등이다.

KCTC 베트남의 박현배 총괄이사는 “물류산업에서 오래 활동한만큼 동남아시아 지역의 모든 고객에게 최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떤깡까이멥은 떤깡까이멥(Tan Cang Cai Mep) 항구에 투자해 2009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항구는 베트남의 최초 심해 항구로 최대 160.000 DWT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