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9일(현지시간) 한국증시를 휩쓴 기업공개(IPO)가 K-팝 소속사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빅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58조 원이 넘는 액수가 몰렸지만, 지난달 상장한 카카오게임즈 기록엔 약간 못 미쳤다.
그러나 50조가 넘는 청약증거금은 한국 증권가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고 WSJ는 진단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이용해 일반청약에 나선 이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정식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정식상장되면 전에 없는 현상이 목격될 가능성도 있다.
BTS 팬클럽 아미들이 경제적 이유보다는 팬심을 발휘해 주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