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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증시 3대 지수 10월 2째주, 최근 3개월 동안 최고 흐름↑…대선 불확실성 점차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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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증시 3대 지수 10월 2째주, 최근 3개월 동안 최고 흐름↑…대선 불확실성 점차 사라져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3개월만에 최고의 주가 지수를 보이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투자자들은 11월 대선 결과를 상상하며 환영하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88%) 상승하며 3477.14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S&P 500 지수의 이번 일주일 상승분은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크게 나타났다. WSJ은 다음달 대선에서 확실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애초 3일부터 시작된 이번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여론조사 우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S&P 500 지수는 9일 전장보다 30.31포인트(0.88%) 오른 3477.14에 마무리됐다. 9월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출렁거렸지만, 10월엔 견고 흐름을 보인 것이다.

지수는 최근 2주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정규장이 열린 8일 중 6일 동안은 상승장 흐름이 이어졌다. 지수를 놓고 볼 때, 연초에 비해 7.6%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번 주 0.6% 오른 2만8586.9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1.4% 상승한 1만1579.94로 1주 동안의 장을 마감했다.
다음달 11월 3일 선거가 2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의 불확실성이 걷히자 증시가 안정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뉴욕 투자자들의 진단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