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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단계 내일부터 달라지는 것] 벤투호 vs 김학범호 2차전 관중 3000명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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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단계 내일부터 달라지는 것] 벤투호 vs 김학범호 2차전 관중 3000명 받는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양침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양침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목마른 팬들에게 사이다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대한축구협회가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2차전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관중 수용 인원은 3000명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동측 스탠드에 배치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중 수용이 가능해지면서 대표팀 경기에 목마른 축구 팬들에게 관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치른 1차전에선 2-2로 비겼다.

모바일 티켓만 판매되며,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휠체어석 1만원이다.

협회는 방역 지침에 따라 음식물 반입 및 취식을 전면 금하고, 육성 응원도 불가하다. 경기장 출입시에는 QR코드 인증, 모바일 티켓 확인, 체온측정, 소지품 검사 등 4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 안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