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장점을 활용해 화면을 마치 종이처럼 말았다 펼칠 수 있다.
17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음악과 함께 ‘롤링 순(Rolling soon)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롤러블 TV를 처음 선보인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LG 롤러블 TV는 한 대에 1억 원이 넘는 초고가 TV다. 이에 따라 티저 영상 조회수가 11일 오전에 14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홈페이지를 열어 국내 최우수 고객(VVIP)을 대상으로 ‘롤러블 TV 프라이빗 초청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LG전자는 초청장을 받은 고객 가운데 예약자에 한해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