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11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석준(이재황 분)이 외삼촌 하열도(본명 김복남, 김영훈 분)의 행방을 파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얻게 된다.
녹음 파일을 듣던 이은주는 "하비서가 어머니를 위해 박태섭(강서준 분)을 죽였다?"라며 김해정에게 충성 맹세를 하는 하열도의 음성을 듣고 "박태섭이 대체 누구지?"라며 의혹을 품는다.
이를 알리 없는 강석환(김형범 분)은 은주를 끊어내려고 한다.
김해정은 은주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것도 모르고 회사에 출근한 은주에게 "나랑 석환이 말이 말 같지 않니? 회사에 니 소문이 퍼져서 얼굴도 못 들고 나가고 싶어?"라며 빨리 석환과 이혼하고 회사를 나가라고 압박한다.
이은주는 회사 앞에 김철규(강우제 분)가 와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기함한다. 김철규를 피하던 이은주는 오필정과 마주치자 깜짝 놀란다.
박태섭을 캐던 은주는 또 석준의 과거를 캔다. 이에 석준은 복도에서 만난 이은주에게 "근데 내 과거는 왜 물어보는 거냐?"라며 의아해한다.
이은주는 인사과에 퇴사한 사람들을 포함해 직원들 중에 박태섭 이름을 가진 인사기록이 있는지 확인한다. 은주는 박태섭이 김해정 비서였음을 파악하고 박태섭의 사진까지 휴대폰으로 전송받는다.
이후 은주는 결재를 받고 나가려는 오필정에게 "혹시 석준씨가 과거 얘기 해준 적 있어?"라고 질문해 박태섭이 필정의 남편이고 석준이 살인누명을 썼음을 알아냈음을 드러낸다.
필정은 은주가 석준의 과거를 묻자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은주를 쳐다본다.
한편, 석준은 외삼촌 하열도의 행방을 파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쥐게 돼 반전 기대감을 높인다.
7년 전 김해정의 계략에 빠진 석준이 박태섭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것을 이은주가 벗겨주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