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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스튜디오와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쇼퍼홀릭’(아일라 피셔 주연)의 원작자로 알려진 작가 소피 킨셀라의 베스트셀러 소설 ‘아이 해브 갓 유어 넘버(Ive Got Your Number)’를 영화화 한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Deadline)에 따르면 신작은 다코타 패닝, 프레디 하이모어, 에코 레이크의 브리타니 카한 워드와 메리 제인 스칼스키가 공동 프로듀싱한다.
원작은 호텔에서 약혼반지를 잃어버리고 게다가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여성이 쓰레기통에서 누군가의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호텔 종업원에게 반지가 발견되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알려준 이후 생기는 소동을 다룬다고 한다.
각본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커스틴 스미스와 드라마 ‘제인 더 버진’의 제시카 오툴이 집필한다. 원작자 킨셀라는 2009년 영화 ‘쇼퍼홀릭’의 원작 ‘레베카의 쇼핑일기’ 시리즈와 기타 저작을 포함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4,0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 작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