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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서 상처받은 메시 내년 영국에서 뛸 것” 맨시티와 사전합의설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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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서 상처받은 메시 내년 영국에서 뛸 것” 맨시티와 사전합의설 무성

맨체스터 시티와 내년 1월 이적에 대한 사전합의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바르셀로나 FW 리오넬 메시. 사진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합성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시티와 내년 1월 이적에 대한 사전합의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바르셀로나 FW 리오넬 메시. 사진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합성사진.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올여름 클럽 탈퇴 소동이 세계 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결국엔 잔류를 선택했지만,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이 문제가 불거질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에 2-8로 참패했다. 이를 계기로 불만을 축적했던 메시는 자신의 프로 커리어를 줄곧 이어온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결정을 내리면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최종적으로 클럽과 소송을 벌이는 것을 피하면서 잔류를 결정했지만,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연장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미디어 ‘tod of ichajes’는 올여름에도 메시의 이적지 1순위로 꼽혔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의 영입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는 “메시가 자유롭게 타 클럽과 교섭을 할 수 있게 되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밝혀질 사전 합의가 있다”며 이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또 “메시의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아르헨티나인들은 큰 상처를 받았으며, 경영진이 바뀌어도 올여름에 내린 결정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메시의 바르셀로나에서의 경력이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 아래 새롭게 출발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관계 복원은 정녕 불가능한 것일까.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