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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수정, H& 엔터와 전속 계약…SM 떠나 손담비 정려원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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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수정, H& 엔터와 전속 계약…SM 떠나 손담비 정려원과 한솥밥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25‧정수정)이 12일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정수정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25‧정수정)이 12일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정수정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25‧정수정)이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에 새 둥지를 틀었다.

H&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정수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정수정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온 정수정이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 부사장 출신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로 정려원, 손담비,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가 소속돼 있다.

정수정은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10년부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정수정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 '상속자들'(2013), '하백의 신부 2017' 등에 출연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극중 프로야구 선수 김제혁 역을 맡은 박해수의 첫사랑이자 한의대생 김지호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밖에 2018년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 등에서 차곡차곡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주말드라마 '써치'에서 정수정은 손예림 역으로 분한다. 11월에는 영화 '애비규환' 개봉도 앞두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