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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23)] '섹스 앤 더 시티' 킴 캐트럴, 뉴욕 햄튼 고가 휴양지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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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23)] '섹스 앤 더 시티' 킴 캐트럴, 뉴욕 햄튼 고가 휴양지 저택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주연 사만다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킴 캐트럴이 뉴욕 이스트 햄튼에 있는 다락방이 딸린 단층 휴양지 저택을 325만 달러(약 37억 3000만 원)에 내놓았다. 사진=Gavin Zeigler fo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주연 사만다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킴 캐트럴이 뉴욕 이스트 햄튼에 있는 다락방이 딸린 단층 휴양지 저택을 325만 달러(약 37억 3000만 원)에 내놓았다. 사진=Gavin Zeigler fo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주연 킴 캐트럴(64)이 햄튼스의 값비싼 휴양지 저택을 325만 달러(약 37억3000만 원)에 매각한다.

'폭스 비즈니스'는 최근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유명한 킴 캐트럴이 뉴욕 이스트 햄튼에 있는 값비싼 휴양지 저택을 판매한다면서 해안가 부동산에 325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킴 캐트럴은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만다 역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배우로 침실 2개짜리 고가의 휴양지 저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이스트 햄튼 중개업소의 리베카 베이커에 따르면, 킴 캐트럴 소유 햄튼 휴양지는 1300평방피트(약 36.5평)의 주택으로 침실 2개와 욕실 3개가 있다.

킴 캐트럴의 뉴욕 이스트 햄튼 휴양지 저택의 거실, 벽난로와 대형 프로젝터가 설치됐다. 사진=Gavin Zeigler fo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이미지 확대보기
킴 캐트럴의 뉴욕 이스트 햄튼 휴양지 저택의 거실, 벽난로와 대형 프로젝터가 설치됐다. 사진=Gavin Zeigler fo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다소 소박해 보이는 안채에는 나무를 태우는 벽난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대형 내림막 스크린과 프로젝터가 있다. 또한 가디너스 만과 가디너스 섬을 마주보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창문이 있다. 환하고 빛으로 가득찬 다락방이 있다. 아울러 전용 반신욕실을 갖춘 대형 단독 난방 스튜디오도 있다.

울타리가 쳐진 0.4에이커(약 490평)의 대지는 많은 옥외 공간을 포함한다. 넓은 잔디밭과 여러 개의 마호가니 갑판, 그리고 안채와 원룸을 연결하는 돌로 된 산책로가 있다.

최근에 새로운 야외 샤워기가 설치되었다. 뜨거운 욕조는 물가에 앉아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몇 가지 주의를 해야 하지만 시야를 막지는 않는다.

사진=Gavin Zeigler fo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이미지 확대보기
사진=Gavin Zeigler for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킴 캐트럴의 휴양지 저택은 녹음이 우거진 조용한 반도에 위치해 있다.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바다로 이어지는 모래사장이 있다.

뉴욕 타임스는 1998년 캐트럴이 이 휴양지를 매입하는 데 45만 달러(약 5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화려함 뒤에 있는 조용한 해변의 집을 원했다. 내가 프라이버시를 가지고 쉴 수 있고,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하고 단순한 집을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는 미국 HBO에서 제작 및 방영한 텔레비전 드라마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여섯 시즌으로 방영됐다. 특히 1990년대 후반 대도시 전문직 여성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 매 시즌마다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