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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스트라제네카, 美 정부의 4억8600만 달러 지원 소식에 프리마켓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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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스트라제네카, 美 정부의 4억8600만 달러 지원 소식에 프리마켓 상승

12일 아스트라제너커가 프리마켓에서 0.84% 상승하고 있다. 자료=야후파이낸스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아스트라제너커가 프리마켓에서 0.84% 상승하고 있다. 자료=야후파이낸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치료에 사용됐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최대 10만 도스까지 개발·확보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strzeneca)에 4억8600만 달러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12일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의 ‘축지법 작전’(Operation Warp Speed·미 정부의 코로나 백신 개발 지원 프로젝트 이름)에 따른 이번 합의는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칵테일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미 보건인적서비스부는 밝혔다.
이 치료법은 트럼프가 지난주 리제네론의 항체제로 치료받은 뒤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혜택을 선전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미국 보건당국 고위관계자는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트럼프에게 투여한 항체 치료제와 비슷한 100만 건 이상의 무료 항체 치료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과 엘리 릴리는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에 항체 치료제의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 말부터 최대 10만 도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미국 정부는 별도 협약에 따라 2021년에는 최대 100만 도스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엘리 릴리는 워프 스피드 작전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두 가지 연구에서 두 가지 단일 항체의 칵테일인 AZD7442의 치료법을 평가할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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