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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사주, "치마 입은 남자" 화(火)가 없다?! 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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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사주, "치마 입은 남자" 화(火)가 없다?! 풀이는?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는 전진-류이서 '전류'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사구즐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는 전진-류이서 '전류'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사구즐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에 그룹 신화 멤버 전진(41)과 류이서(38)가 결혼을 앞두고 사주를 보러 가 두 사람의 사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는 전진-류이서 '전류' 커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류이서와 함께 사주 작명소를 찾았다. 전진은 "본명이 박충재(朴忠栽)다. 결혼으로 새출발에 앞서 좋은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역술가는 "이름이 23획이다. 엄청나다"라며 "성 박(朴)은 아버지가 없는 사주로 자수성가하는 의미다. 충(忠)은 이름에는 잘 안쓰는 글자다. 가슴에 비수를 꽂는 형상으로 마음 아픈 일이 많다. 마지막 글자 재(栽)는 엄마가 셋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진은 "신기하다 소름 돋는다. 할머니께서 키워주셨다"라며 감탄했다.

역술가는 류이서의 이름을 보고 "38획으로 학운이 있다"라고 풀이했다. 이어 "치마 입은 남자다"라며 갑자기 활짝 웃었다. 류이서가 "혹시 나쁜거냐?"라고 걱정하자 "리더가 되는데 좋은 거다. 다시 말하면 능력 있는 여자라면서 비행기를 타고 전세계를 누비는 글로벌한 인재"라고 감정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알파걸'이라는 의미라며 입을 모았다.

이어 궁합을 풀이하면 "남편은 빗물, 아내는 풀잎으로 물이 너무 많다. 가끔은 전진 행동이 이해 안 되는 점이 있다"라고 하자 류이서가 공감했다. 이어 "전진이 간헐적 칭얼칭얼하는 모습만 바꾸면 잘 산다"며 조언하면서 100점 궁합이라고 말했다.
단 "전진은 물이 너무 많고 류이서는 화(火)가 없어서 손발이 차고 임신이 잘 안 되는 사주"라고 말해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역술가는 "남편 전진의 힘으로 임신이 가능해 내년에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여 '전류 커플'에게 안도감을 선사했다.

이후 전진과 류이서는 손수 싼 김밥을 들고 청첩장을 전하기 위해 전진 할머니 납골당을 찾았다. 전진은 "초등학교 1학년 소풍 때 할머니가 김밥을 가져다 주셨는데 다른 친구들은 엄마가 왔다. 어린 마음에 '할머니 가'라고 했다"며 과거 철없는 시절을 회상해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예고 편에는 전진과 류이서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과 함께 류이서가 폭풍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물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