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제한 조치를 경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백신후보 연구 중단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희망이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0.57% 하락한 3,279.19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45포인트(0.66%) 내린 370.55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19.42포인트(0.91%) 빠진 13,018.99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1.67포인트(0.53%) 하락한 5969.71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31.68포인트(0.64%) 떨어진 4947.61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160.08포인트(0.81%) 내린 19,558.69를 기록했다.
프랑스와 영국 등은 일부 지역을 폐쇄하는 등 추가 규제 가능성을 밝혔다.
특히 유럽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스페인은 이달 초 마드리드에서 업무상 이유를 제외하고 출입을 금지하는 도시 전체 봉쇄를 시행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