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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1주기, 누리꾼 애도 물결 "진리 없이 1년…그곳에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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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1주기, 누리꾼 애도 물결 "진리 없이 1년…그곳에선 행복하길"

14일 그룹F(x)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아 누리꾼들이 애도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14일 그룹F(x)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아 누리꾼들이 애도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룹F(x)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았다.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극심한 악플에 시달렸던 설리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설리 사망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은 앨범 발매 일을 연기하는 등 설리를 애도했다. 절친 아이유는 음반 발매를 늦췄고 송혜교는 이혼 후 첫 국내 공식 석상인 포토 콜을 연기하는 등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유아인, 윤종신 등과 팬들도 잇따라 추모 글을 남겼다. 포털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로 "설리 사랑해"가 등장해 25세로 세상을 떠난 설리를 애도했다.

14일 설리 사망 1주기를 맞아 누리꾼들은 SNS를 방문, "진리 없이 1년", "그곳에서는 항상 행복하길", "무심하게 1년이 왜이리 빨라요.. 설리언니 우리 하라언니랑 그 곳에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충분히 누리면서 행복하게 지내요", "설리 보고싶어", "설리 여전히 그리워" 등의 글로 추모했다.

아역 탤런트 출신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5인조 걸그룹 f(x) 멤버로 활동했다. 팀 탈퇴 이후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2017).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