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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상준, 소개팅녀 이단비도 놀란 타로카드 점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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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상준, 소개팅녀 이단비도 놀란 타로카드 점괘는?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이상준과 소개팅녀 이단비 아나운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TV 조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이상준과 소개팅녀 이단비 아나운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TV 조선 영상 캡처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단비가 '아내의 맛'에 개그맨 이상준(39) 소개팅녀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이단비는 개그맨 이상준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이상준 소개팅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된 첫 번째 이야기에서 이상준은 "실물이 더 멌있다"는 이단비의 말에 수줍게 "고맙다"고 답했다.

소개팅 전 상대가 마음에 들면 오렌지주스를 선택하기로 했던 이상준은 "오렌지주스 가득"을 외쳤다. 그러나 이상준은 소개팅 상대로 나온 이단비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수줍어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소개팅 주선자인 홍현희와 제이쓴은 주방에서 음식을 손수 차려내고 소개팅 도중 타로 카드를 들고 나와 분위기를 쇄신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홍현희가 나섰고, 용기를 낸 이상준은 즉석 마술 쇼를 벌여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제이쓴과 홍현희가 타로 카드를 가지고 와서 흥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이쓴은 책을 찾아가면서 컵에 담긴 우럭 패를 고른 이단비가 이상준을 마음에 들어 한다는 풀이를 내놓아 분위기를 달군 것.
이상준은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 같다"며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상준의 마술쇼에 "너무 잘 하신다"고 칭찬하면서 눈물까지 쏙 뺀 이단비도 싫지 않은 표정으로 화답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이단비는 자신의 SNS에 "너무 착한 현희 언니랑. 요리도 잘하고 실물이 더 예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단비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2019년 아시아 경제TV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한국경제tv와 팍스경제tv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