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5회에는 가수 탁재훈과 탤런트 오현경 커플이 제주에서 급상경해 탤런트 김용건과 황신혜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한다.
어색한 기류 속 오현경은 김용건·황신혜 커플에게 전화한다. 서해안 대천에 캠핑카를 세워놓고 만찬을 준비하던 김용건·황신혜는 "합류해도 되냐"는 오탁 커플의 긴급 요청을 수락한다.
대천 앞바다에서 뭉친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는 가운데 김용건은 "연기자 활동을 50년 넘게 했지만, (황)신혜 씨와 작품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그래서 더 특별한 인연 같다"고 돌발 고백한다.
이에 황신혜는 "용건 오빠와 같이하게 되어서 정말 좋다"고 맞장구치면서 "너희는 어때?"라며 갑자기 탁재훈, 오현경에게 공을 넘긴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김용건·황신혜 커플의 기습 공격에 당혹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오탁 커플과 김용건·황신혜 커플의 대천 더블데이트 현장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우다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