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업체 모더나(Moderna)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mRNA-1273)이 캐나다 보건복지부의 롤링 리뷰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모더나가 사실상 실시간 심사인 ‘롤링 리뷰’ 대상이 된 것은 백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캐나다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영국·스웨덴계 제약사인 에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물질과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공동 개발 물질에 대해 롤링 리뷰를 개시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실시간 검사 대상이 된 물질이다.
이번 순사 심사 절차엔 모더나에서 개발되고 있는 물질에 대한 투여 과정에서 파악된 내용들을 데이터로 제공한다.
1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1만9741명, 사망자는 9654명에 이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