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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브라질, 페루 꺾고 월드컵 예선 연승…해트트릭 네이마르 통산 64골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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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브라질, 페루 꺾고 월드컵 예선 연승…해트트릭 네이마르 통산 64골 역대 2위

현지시각 1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페루전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브라질 FW 네이마르.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각 1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페루전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브라질 FW 네이마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이 현지시각 13일 각지에서 제2라운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퇴장으로 1명이 부족한 10명이 뛴 페루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원정경기에서 3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레전드’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브라질 대표 득점 랭킹 2위로 부상했다. 하지만 통산 득점 수를 64골로 늘려 호날두의 골수를 두 골 앞섰지만, 펠레의 77골 최다 기록과는 아직 차이가 난다.

한편 지난 8일 1라운드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던 아르헨티나는 79분 호아킨 코레아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볼리비아를 2-1로 꺾고 개막전 이후 연승가도를 달렸다.

또 에콰도르는 우루과이를 압도하고 4-2로 이겼다. 적지 키토에 뛰어든 우루과이는 대표 역대 최다 골 보유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2골을 터뜨려 통산 골 수를 62골까지 늘린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칠레 홈에 뛰어든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라다멜 팔카오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는 막판 페널티킥 위기에서도 골키퍼가 이를 세이브, 가스톤 히메네스의 골을 지켜 베네수엘라를 1-0으로 꺾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