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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블랙록, 기아차도 투자한 영국 전기차 어라이벌에 1억18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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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블랙록, 기아차도 투자한 영국 전기차 어라이벌에 1억1800만달러 투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영국 전기차 어라이벌에 1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영국 전기차 어라이벌에 1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에 1억18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라이벌은 한국 기아자동차가 투자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14일(현지시간) 블랙록으로부터 1억1800만달러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5년 된 어라이벌은 밴, 버스 등 전기상용차 개발 업체로 기아차로부터 1억1100만달러를 투자받았고, 미국 운송업체 UPS로부터도 투자를 받고 있다.

UPS가 어라이벌에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투자자 웹사이트 피치북에 따르면 블랙록 투자 이전 어라이벌의 기업가치는 33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어라이벌은 UPS에 대규모 납품이 예정돼 있다.

UPS는 1만대를 주문한 상태이고, 추가로 1만대를 더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미 포드자동차와 아마존의 후원을 받고 있는 미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리비언(Rivian)이 어라이벌의 잠재적 경쟁업체다.
리비언은 현재 아마존에 납품할 배달용 전기밴 10만대를 제작하고 있다.

블랙록은 리비언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