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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닉스 3분기 들어 영업에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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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닉스 3분기 들어 영업에서 흑자전환

IBK투자증권 세코닉스는 3분기 중 영업 흑자전환 모멘텀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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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4일 3분기 들어 세코닉스가 전분기 대비 47.9% 상승한 매출 1102억원, 영업이억 53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전 사업부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모바일은 신제품 효과로 성장했고 자동차 관련 매출은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2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될 예상됐다.

하반기 들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상반기 영업적자에서 하반기 들어 영업흑자로 전환됐다. Mobile 부문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장 매출도 개선흐름으로 전환됐다. 세코닉스의 실적은 정상궤도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도 8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세코닉스는 3분기 중 영업 흑자전환 모멘텀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하반기 영업이익 실적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수준이다. 2021년 영업 정상화를 고려하면 추가상승 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BPS(주당순자산) 8186원에 1.04배를 적용했다.

세코닉스 (코스닥 053450)의 최고경영권은 박은경 대표가 주도해왔다. 옛 상호는 세키노스코리아였다. 설립일은 1988년 12월 24일, 상장일은 2001년 8월9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919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 2862번길 2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다산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의정부기업금융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케이블용 마이크로렌즈,CCD렌즈,광PICK-UP렌즈 등의 제조와 판매다.

세코닉스의 최근 종가는 000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8660원, 254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180만3000주였고 시가총액은 826억원이고 시총순위는 881위다. 외국인 지분율은 3.7%였고 기말보통주 배당률은 10%다.

세코닉스는 현대기아차그룹에 카메라 렌즈를 독과점으로 공급해왔다. 정보통신단말기와 광케이블용 마이크로렌즈, 차량용 마이크로렌즈의 제조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와 차량용 카메라 렌즈, 프로젝터용 렌즈, LED렌즈 등이다. 경기도 동두천의 본사 내 공장과 중국 공장 등에서 생산해왔다.
자동차용 카메라시장에서 차선인식, 차선유지지원, 전방추돌경고, 운전자졸음인식 등의 기술개발을 주도해왔다.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에 카메라 렌즈를 공급중이다.

세코닉스는 외형 축소가 진행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COVID-19 사태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의 감소와 자동차 업계의 생산 차질 등으로 카메라 렌즈 수요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됐다.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원가와 판관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아울러 외화환산손실 증가 등으로 순이익도 적자로 전환됐다.

스마트폰 산업의 수요 회복과 4K 화질 개선용 필름의 공급물량 증가 등이 기대됐으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COVID-19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외형 회복과정은 당분간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