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는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신규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해왔다.
한편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지난 8월부터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여신심사로 소외받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상권 분석 정보 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거래를 돕고 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양사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8월에 런칭할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