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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수탁고 8조 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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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수탁고 8조 원 넘었다

개인·퇴직연금 운용사 선두, 올해 1조 원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연금, 퇴직연금수탁고 현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연금, 퇴직연금수탁고 현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8조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이 3조8000억 원, 퇴직연금펀드가 4조2000여 원으로 각각 운용사 연금펀드 수탁고 1위에 해당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일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2조 원 수준으로 올해 1조 원 가량 규모가 늘어났다.
미래에셋은 연초부터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비롯해 국내, 해외형,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한 유형에서 1조 원 넘게 자금이 유입되며 연금펀드 시장을 주도했다.

TF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목표시점(target date)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비중을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뜻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과 점차 다양화되는 연금투자자 니즈를 위해 업계 최다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산에서 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중이다.

전통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솔루션을 제공,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을 2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1조6000억 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도 올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4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며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연금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