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는 물론 전월(2.4%)을 밑도는 수치다.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5.5% 올랐다. 전월과 대비해서는 상승폭이 27.1%포인트나 줄어든 수치다.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각각 9%와 5.47% 올랐다. 신선 과일 가격은 6.9% 떨어졌다. 전체적인 식품 가격은 7.9% 올랐다. 비(非)식품가격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식품과 에너지를 뺀 핵심 CPI는 전년대비 0.5% 상승했다.
올해 첫 3분기 동안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쇠고기 수입은 38.8 %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은 1년 전보다 44.4% 증가했다.
지난 9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마이너스 1.8%는 물론 전월(-2.0%)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의 가격, 제품 출고가를 반영하는 만큼 경제 활력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선행지표다. PPI가 마이너스로 전환하면 보통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한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재 가격이 전년 동월대비 2.8% 하락했다. 생활 자재 가격도 0.1% 하락 반전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