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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새 감독 후보 알레그리 물망…포체티노는 이웃집 맨시티로 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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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새 감독 후보 알레그리 물망…포체티노는 이웃집 맨시티로 갈 가능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지휘관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지휘관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전 유벤투스 지휘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지휘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현지시각 15일 영국 미디어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점이 무려 11골로 수비가 무너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해임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만약 에드 우드워드 CEO가 솔샤르 감독을 해임했을 경우의 후임으로서, 알레그리가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지난해 5월 유벤투스 지휘관 퇴임 이후 아직 감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해임되면 그의 지휘관 복귀도 있을지 모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토트넘 지휘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그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새 지휘관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어쨌든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성적 부진이 계속 이어질 경우, 솔샤르 감독의 해임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