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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부남 도미닉 웨스트와 ‘불륜’ 릴리 제임스, 이를 예견한 듯한 인터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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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부남 도미닉 웨스트와 ‘불륜’ 릴리 제임스, 이를 예견한 듯한 인터뷰 화제

파파라치에 로마에서 포착된 릴리 제임스와 도미닉 웨스트의 뜨거운 애정행각.이미지 확대보기
파파라치에 로마에서 포착된 릴리 제임스와 도미닉 웨스트의 뜨거운 애정행각.

유부남 배우 도미닉 웨스트(51)와의 불륜 여행 사실이 보도된 영화 ‘신데렐라’의 릴리 제임스(31)가 “나는 늘 실수만 한다”고 말한 Harper's Bazaar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신작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릴리가 연기하는 새댁이 남편의 죽은 아내의 그림자에 시달리는 모습을 그림) 프로모션 때문에 소동을 겪기 전 응했던 인터뷰가 공교롭게도 이 시점에서 세상에 나오게 됐다.

인터뷰에서 릴리는 “나는 항상 실수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인생이다. 나는 절대로 문제로부터 도망하고 싶지 않고, 무서워서 행동할 수 없는 것도 싫다. 전력을 다해 부딪쳐 실수를 범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예상이 틀려도 직감이 올바르면 실수로부터 회복해 거기로부터 배울 수 있다”라는 지론을 전개했다.

이어 “비판도 건설적이라면 도움이 된다고 본다. 때로는 그게 개인적인 것으로 느껴지고, 나에 대한 공격이나 복수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나는 지금도 배우는 중이며 더 성장하고, 맞아가며 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힘과 지식으로 나를 무장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릴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의) 락 다운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렇게 멈춰 선 상태에서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창조성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깨달았다. 나는 내 능력을 키워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년이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많은 여자 친구들이 30대가 돼서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하더라. 나도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른이 됐다’고 느낄 수 있는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나는 지금도 자신이 아이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