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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롯데쇼핑 입점' 기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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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롯데쇼핑 입점' 기회 늘린다

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 입점업체 선정 품평회 개최...판로 확보에 수수료 우대, 인테리어·판촉비 면제 혜택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롯데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상생관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롯데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상생관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014년부터 롯데쇼핑과 손잡고 진행해 오고 있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백화점 입점 지원사업을 올해 더 큰 규모로 치렀다.

중기중앙회는 1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열었다.
중소기업상생관 '드림플라자'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영등포점·부산본점 등 4개 점포에서 상설 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 편집매장으로 총 27개의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중기중앙회와 롯데쇼핑은 그동안 10여 차례의 품평회를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왔다. 올해 품평회에는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약 40개 업체가 참가했다.

품평회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상반기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에 입점할 수 있으며, 판매 수수료 우대와 인테리어비·판촉비·인건비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이번 품평회에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롯데쇼핑 온·오프라인 사업부의 바이어도 참석해 코로나19로 판매난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상생관은 유통전문기업인 롯데쇼핑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상생모델"이라면서 "중앙회는 우수 제품을 만들고도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백화점뿐 아니라 홈쇼핑, 온라인 전시회 등 다양한 판로와 연계한 지원 사업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