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디자인이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무의 기획부터 전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날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 OK저축은행과 대표 캐릭터 ‘읏맨’에 대한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OK저축은행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으며, 1위로 ‘Connection팀(주제: OK! WAVE)’, 2위로 ‘제읏기획팀(주제: 읏하면 간다)’를 선정했다.
OK저축은행은 다음달 말 새로운 주제를 대상으로 추가 아이디어 발표와 시상을 한다는 방침이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읏맨을 중심으로 금융상품과 브랜드 마케팅을 재치있게 전개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이 2018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읏맨은 기존 금융권 광고에서 볼 수 없던 친근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캐릭터명은 ‘읏’을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영단어 ‘OK’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예대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며 “향후 이들의 아이디어를 마케팅 전략 수립,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