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능곡2구역 재건축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분양

롯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2구역 재건축 단지인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의 총 834가구로 구성되며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있다. GTX-A노선(운정~동탄)이 대곡역을 지나고 서해선(대곡~소사 구간)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갖춰질 전망이다.

GTX-A노선이 개통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단축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능곡초·중·고가 있고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어린이공원, 지도공원이 있다. 농협, 롯데마트를 비롯해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등 편의시설과 이케아·스타필드(고양점), 킨텍스 등 대형 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마감재를 비롯해 PVC 이중창호,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연령대별 육아 및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 연습장,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대곡역을 통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서해선까지 개통될 경우 총 7개의 열차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롯데건설만의 특화설계 적용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 29일 1순위 기타,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 정당 계약은 16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